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의료 현장을 방문하며 일정을 재개했습니다.
현장 점검과 함께 의료진들의 애로 사항을 들은 이 후보는 최근 방역 상황과 관련한 대규모 재정 지원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오늘 상황을 보면 계속 환자 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좀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환자 발생 숫자의 증가에 따라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결국 위중증 환자에 대한 대응 시스템이 매우 한계에 도달하고 있어서 병실 확보, 의료 인력 확보 이 문제에 우리가 좀 더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아서 오늘 보라매병원에 한번 상황을 보러 왔습니다.
[사회자]
잘 들리시죠? 그러면 지금부터 질문 받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취지 고려해 주세요. 먼저 말씀 주세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금 다시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아마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라든지 방역 지침을 강화해야 될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상황이 개선되는가 싶다가 다시 방역을 강화하게 되면 우리 국민들 또 그중에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겪는 고통이 너무 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금융 지원, 즉 현재의 피해를 과연 미래로 미루는 방식의 대응을 해 왔고 정부의 재정 지원은 매우 취약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견뎌내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판단이 듭니다.
그래서 마침 윤석열 후보께서 50조 지원 말씀을 하셨고 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께서도 100조 지원 말씀을 이미 하신 상태이기 때문에 정부의 판단의 여지, 결정의 여지가 상당히 넓어졌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르게 방역지침을 강화하는 경우에 일선에 계신 자영업자, 소상공인 그리고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불안하거나 또는 피해가 커짐에 따라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선 지원하고 후 정산하는 방식. 또 지원과 보상을 적절하게 섞고 그중에서도 특히 지금까지처럼 금융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지금 정부로서는 재정 지원 확대에 따라서 국가 재정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울 수는 있는데 마침 야당... (중략)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121514295351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